안녕하세요~
오늘은 넷플릭에서 제일 핫한 애니메이션인 아케인 시즌2에 대해서
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~
아케인 시즌1, 분명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명작일 것입니다.
하지만 아케인 시즌2는 평가가 많이 나뉘는 것 같아요
아무래도 이야기가 더 심오해지고 캐릭터성이 뒤죽박죽이라서 그런 것 같은데
이에 대해서 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
아케인 시즌1 바이와 징크스에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죠~
거의 대부분의 이야기가 바이와 징크스를 통해서 이어지게 됩니다.
거기에 더해 제이스, 빅토르, 신지드, 하이머딩거, 에코 등 다양한 챔프들에 서사도
다뤄지기 때문에 롤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최고에 작품이었죠
그렇다고 해서 롤을 안하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었나?
그것도 아닙니다, 롤을 하지 않아도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상황 설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
세계관을 몰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죠.
그럼 시즌2는 어떨까요?
아케인 시즌1에서 실코를 죽인 징크스가 각성하며 필트오버 의회 회의장에 로켓을 날리고 터지는 것으로 끝나게 되었죠…
이번 시즌2 역시 그 이후에 장면으로 이어집니다.
따라서 시즌1을 보지 않았다면 시즌2는 이해되지 않을 수 있죠.
특히 제목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시즌2의 서사는 시즌1보다 심오하고 복잡하기 때문에
더욱 시즌1을 보고 시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사실 시즌2에 대한 평가가 나뉘는 것은 캐릭터들에 대한 재해석 그리고 너무 키운 세계관인 것 같습니다.
롤에는 다양한 나라와 지역들이 있죠. 그리고 비밀스러운 조직들도 있습니다.
시즌1에서 필트오버와 그 바로 아래 지역인 자운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
시즌2에서는 여기에 녹서스라는 나라에 대한 이야기도 어느정도 다룹니다.
하지만 이게 왜 문제가 되냐?
녹서스라는 나라가 롤에서 거대한 한 축을 다루는 나라인 만큼 나라에 얽힌 사정도 방대합니다.
특히 검은 장미단이라는 조직은 더 복잡하죠.
그런 서사를 시즌2에서 조금 풀어나가죠 아마 아케인을 넘어선 다른 애니메이션을 계획하고 있고
그 떡밥을 시즌2에서 푼 것 같습니다.
하지만 그로 인해서 아케인에 주된 캐릭터들의 서사가 분량을 잃게 되었고
그 캐릭터들에게 일어나는 사건, 변화가 갑작스럽게 일어나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까지 이뤄진거죠.
특히 징크스라는 어쩌면 아케인 시리즈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는 이 캐릭터의 갑작스러운 캐릭터성 변화도
한목했죠..
시즌1에서 분명 실코의 죽음 이후 각성하여 파우더에서 징크스가 되었는데
시즌2에서 징크스에서 파우더로 변하려고 하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으니까요..
하지만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기존 롤 세계관의 광녀 컨셉인 징크스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.
이번 아케인이 세계관의 정사로 들어가게 되었죠.
즉 세계관 설정 그리고 캐릭터 설정이 바뀐 것인데요.
광녀 컨셉에 징크스가 이제는 조금 성숙해진 파우더, 징크스가 된 것이죠.
이런 관점으로 보면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.
뭐 이외에도 평행세계, 케이틀린과 바이의 사랑, 워윅의 불쾌한 골짜기, 제이스와 빅토르의 중성마녀 등
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지만
적어도 롤 팬에 입장이 아닌 그저 아케인만 생각한다면 납득하지 못할 설정들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누군가에게는 올해 최고의 선물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오랫동안 기다려왔지만 많이 실망한 아케인 시즌2일 수 있죠.
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선물이었던 것 같습니다.
애잔하고 조금은 암울하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는 그런 작품을 원하신다면 아케인 시즌2 추천해드리면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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